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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버터 쿠키' 가 생각나는 영화 <클래식> 줄거리

by 스탠드업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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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8년의 '주희와 준하'

지혜는 집안 청소를 하던중 우연찮게 엄마의 첫사랑이 담긴 연애편지를 발견하면서 엄마 '주희'의 기억속의 사랑얘기에 들어가게 됩니다. 주희가 고등학교 시절, 방학을 맞아 시골집에 놀러갑니다. 그 곳에서 준하라는 같은 나이 남자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준하는 첫눈에 주희에게 반합니다. 그런 준하에게 주희는 강건너에 있는 귀신이 나오는 집에 데려다 줄것을 부탁합니다. 기분 좋게 수락한 준하는 주희와 그 장소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면서 배는 떠내려가게 되었고, 비가 다 그치고 밤이 되서야 주희를 데려다 주게 됩니다. 이사건을 계기로 주희는 수원집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수원으로 돌아온 준하는 절친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였습니다.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써주다가 태수에게 솔직하게 말하게 되었고, 태수는 그 둘의 마음을 알고 응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략결혼을 진행하던 태수와 주희의 집안에서 그 사실을 알게되고, 이 일로 태수는 자살을 시도하게 됩니다. '보고싶어, 준하가 보고싶어 병이날거 같아' 라고 말하던 주희와 널 좋아하는거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라고 말하던 준하. 친구 태수는 다행히 죽지 않았지만 준하는 가슴아픈 사랑을 담고 울고 있는 주희를 떠납니다. 

2.  영화 <클래식> 줄거리

다시 현재시점으로 옵니다. 주희의 딸 지혜는 같은 학교 선배 상민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절친인 수경도 상민을 좋아합니다. 수경때문에 지혜 본인의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상민과 우연치않게 마주치게 됩니다. 짝사랑하는 지혜는 엄마의 대학시점의 60년대 기억속으로 들어갑니다. 주희와 태수는 데모를 하다 마주칩니다. 태수에게서 준하가 베트남으로 파병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차역으로 달려갑니다. 주희는 준하에게 기다릴거라고 태수가 떠날때 남기고 갔던 목걸이를 다시 돌려줍니다. 준하는 베트남전쟁중 목걸이를 잃어버리고 다시 찾으려 들어갔다 다친 동료를 업고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 포탄이 떨어져 부상을 입게 됩니다. 몇년이 흘러, 주희와 준하는 커피숍에서 다시 재회합니다. 준하는 실명된 사실을 주희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으나 주희는 알아채고 맙니다. 그렇게 그 둘의 사랑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지혜는 엄마의 첫사랑과 자신의 짝사랑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비오는 어느날 우산이 없던 지혜에게 상민이 다가왔고 상민은 말합니다. '어디로 가는거야, 내가 모셔다드려야지, 내 우산으로 저기가 원두막이라 생각하고 뛰는거야.' 상민의 외투를 같이 쓰고 교내를 달립니다. 상민과 절친 수경이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지혜는 상민에 대한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었죠. 그러던중 또다시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교내매점 언니의 말을 듣고 상민도 지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둘은 만나게 됩니다. 첫데이트로 엄마의 추억이 있던 강가를 찾게 됩니다. 그 곳에서 지혜는 엄마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얘기의 끝에 상민이 울고 있습니다. 의아하게 바라보던 지혜에게 상민은 차던 목걸이를 빼 지혜에게 건네줍니다. 상민은 준하의 아들이었던거였고, 상민도 아빠의 첫사랑 이야기를 알고 있었던거죠. 그렇게 엄마, 아빠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이 그 들의 아들,딸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버터 쿠키

3. 진한 버터맛 쿠키 '버터쿠키'

어떻게 보면 너무 작위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지만 '너에게 난, 나에겐 넌'이라는 가사에 나오듯이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푸르른날을 기억하며 그림처럼 남아주길 바라는 영화 한편이었습니다. 김광석의 너무 가슴아픈 사랑이 아니었음을 처럼 마지막은 자식들을 통해서였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오랜시간 사랑받아왔던 찐~한 버터맛, '버터쿠키'가 먹고싶어집니다. '버터쿠키' 제조법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1) 재료로는 박력분400g, 버터280g, 설탕200g, 소금4g, 달걀2알, 바닐라향2g이 필요합니다.

2) 크림법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3) 우선, 버터를 중탕을 통해서 포마드화 해줍니다.

4) 다음, 설탕과 소금을 섞어 크림화해줍니다.

5) 위 반죽에 푼 달걀을 2~3회 나누어 넣으며 유화 시켜줍니다.

 (*반죽할때 가르듯이 해주어야 합니다.)

6) 체친 박력분, 바닐라향을 넣어 섞어줍니다.

7) 별모양 까지를 이용하여 장미모양으로 짭니다.

8) 예열된 오븐에서 190/140 온도로 약 12~15분간 구워줍니다.

(* 오븐에 있을때 쿠키는 중간중간 굽기정도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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