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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호두 파이' 가 생각나는 영화 <노트북> 줄거리

by 스탠드업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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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 인물 '노아와 앨리'

영화초반에 두노인이 나옵니다. 할아버지는 나이들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하지만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옆에서 지극정성으로 있어줍니다. 그러면서 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줍니다. 20세기 초반 유복하지는 않지만 하나에 꽂히면 끝까지 해내는 외골수적인 성격을 가진 '노아’는 밝고 사랑스러운 부잣집 딸 ‘앨리’를 보고 첫눈에 반합니다. 서로 다른 환경속에 자랐기에 전혀 다른 성향을 갖고 있지만 오히려 다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듭니다. 만나면서 웃을일도 많지만 싸울일도 많았습니다. 다른 연인들처럼 평범하게 만나던 이 둘은 앨리집안의 반대로 크게 싸우고 이별하게 됩니다. 그 후, 전쟁터에 나가게된 노아는 이별은 했지만 앨리를 잊을 수 없어 그녀에게 매일같이 편지를 씁니다. 앨리 또한 노아를 그리워 합니다. 하지만 그 둘의 사이를 반대하던 어머니의 방해로 앨리에게 보냈던 편지는 한통도 앨리에게 도착하지 못합니다. 연락조차 없는 노아에게 배신감과 서운함만 키운채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게 됩니다.

2. 영화 <노트북> 줄거리

시간이 흘러, 앨리는 간호사로 전쟁터에 가서 다친 군인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회봉사를 하러 갑니다. 거기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붕대를 감은 한 군인의 관심을 받게 되지만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학교로 돌아온 어느 날, 그녀와 그녀친구들앞에 멋진차를 대고 서 있는 잘생긴 남자를 마주칩니다. 그 남자는 바로 전쟁터에서 앨리가 치료해주던 남자입니다. 그 남자는 엄청난 재력가 집안의 아들로 노아와 달리 다정다감하고 젠틀합니다. 당연히 그녀의 집안에서도 그 남자를 반겼고, 이둘은 결혼까지 약속하는 사이가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보게 됩니다. 그 길로 잊었다고 생각했던 첫사랑을 찾아 앨리는 노아의 집으로 가게됩니다. 노아는 전쟁터에서 돌아와 이 전에 앨리와 만나면서 약속했던 아름다운 집을 짓기위해 낡은집을 사고 그 집을 고치며, 지었지만 사랑하는 그녀는 옆에 있질 않으니, 그집이 더이상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문에 집은 판다는 광고를 냇던 거였죠. 그런 그에게 앨리가 찾아온겁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어색한 인사를 한 뒤, 얘기를 하다 폭우가 쏟아지게 되었고, 열렬히 싸우다 그렇게 헤어지는가 싶더니 그동안의 쌓여있던 오해가 풀리게 됩니다. 헤어진 후, 노아는 한 순간도 잊지 않았고 앨리를 그리워하며 매일같이 편지를 썼다는걸 안 앨리는 집으로 곧장 달려가 엄마로부터 그 동안에 받질 못했던 편지들을 받게 됩니다. 그 편지를 읽으며 한없이 눈물을 흘리던 앨리에게 약혼자는 기다리겠다며 앨리를 놓아줍니다. 17살 앨리가 싸우고 날때마다 노아에게 '우리 진짜로 헤어지는건 아니지? 내일 아무일도 없었던거처럼 다시 되는거지?!' 라며 말했던거 처럼,  앨리와 노아는 한 순간도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헤어진게 아니었기에 그동안 서로를 향한 마음을 누르고 있었을 뿐, 잊은게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그 날로 앨리는 이 사랑이 어떻게 끝맺을지 모르나 못다한 사랑의 길을 가기 위해 노아에게 찾아옵니다. 노아는 말합니다.  '우린 원래 예전에도 이렇게 싸웠잖아. 쉽지 않고 많이 어렵겠지. 매일 이래야 할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네 모든 걸 원하고 매일 같이 있고 싶으니까' 라고요. 그 둘은 그렇게 다시 함께가 됩니다. 노인은 장성한 아이들한테 말합니다. 너의 엄마가 있는곳이 내집이라고요. 한 순간 엣기억이 돌아오기도 한 할머니이지만 여전히 기억을 못하는 그녀에게  그 순간마저 고마워하던 노아는 앨리와 한 날 한시에 눈을 감게 됩니다. 

호두파이

3. 생각나는 디저트, 단단한 껍질의 '호두파이'

싸울때는 두번 다시 안볼것처럼, 소리지르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결국 평생 그녀를 놓은적인 없었던 노아는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옆에 없을 때도 그녀와의 약속때문에 집을 짓고 있었고, 그녀가 기억을 잃었을때도 둘만의 러브스토리를 얘기해주며, 마지막까지 그녀옆에 있어줍니다. 격하게 사랑하고, 격하게 싸우던 이 젊고 풋풋했던 사랑을 보며, 단단한 껍질과 촉촉하지만 진한맛이 담겨있는  '호두파이' 를 만들어봐야 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1) 껍질 재료에는 중력분400g, 노른자40g, 소금6g, 설탕12g, 생크림48g, 버터160g, 물100g이 필요합니다. 

2) 충전물 재료에는 호두250g, 설탕250g, 물엿250g, 계피가루2.5g, 물100g, 달걀600g이 필요합니다.

3) 파이법으로 호두파이를 만들어보겠습니다.

4) 체친 중력분에 버터를 넣고 다져줍니다.

5) 물, 생크림에 설탕, 소금을 넣어 밀가루에 넣어 섞어줍니다. 

6) 냉장 휴지를 약 30분간 해줍니다.

7) 충전물 재료를 만듭니다.

8) 계란을 골고루 풀어 중탕으로 녹인다음, 설탕, 물엿, 물, 계피가루를 넣어 섞어 체에 걸러줍니다.

9)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을 밀대를 이용하여 반죽을 두께 0.3cm으로 밀어내줍니다.

10) 팬에 넣어 크라운 무늬를 만들어줍니다.

11) 그안에 충전물과 호두를 넣어줍니다.

12) 예열된 오븐에서 180/200도 온도로 30~40분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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