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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줄거리와 디저트

by 스탠드업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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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 '타카토시와 에미'

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고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순간 타카토시는 에미를 쫓아 기차에서 내리게 되고 연락처를 묻지만 받질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볼 수 있다며 떠나는 에미입니다. 다음날 거짓말처럼 동물원에서 그 둘은 다시 만나게 되었고, 에미는 본인의 하숙집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운명 같은 끌림을 느낀 타카토시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타카토시집에서 데이트를 한후, 에미가 놓고가 수첩을 발견합니다. 그 수첩속에는 타카토시와 에미의 앞으로의 벌어질일들이 적혀있었느데요. 결국, 왠지 종종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을 보이던 에미로부터 믿을 수 없는 진실을 알게  타카토시는 큰 혼란에 빠집니다.  그 비밀은 바로 타카토시와 에미의 시간은 서로 반대로 흐르고 있고, 교차되는 시간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5년에 한번, 그 한번씩에는 오직 30일뿐이라는 것입니다.

2.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줄거리

알고보니, 수첩속 내용은 미래의 타카토시가 에미에게 적어준 내용이었습니다. 타카토시는 초반에 본인의 어린시절 물에 빠졌었고, 지나가던 모르는 여성이 구해줬 일을 에미에게 말했었습니다. 어린 타카토시를 구해줬던 모르는 여성은 바로 에미였던거죠입니다. 반대로 에미의 어린시절 폭발사건에서 에미를 구해줬던 남성도 바로 타카토시였습니다. 타카토시는 15살의 에미에게 그 일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제서야 타카토시는 왜 에미가 중간중간에 눈물을 흘렸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어제 나와 함께 했던 일들, 너는 몰라, 그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함께 쌓아온 추억 전부를 너는 알 수 없어' 에미가 슬픈눈으로 말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그 둘의 시간들은 혼자만이 알 수 있는거겠죠. 가슴이 저밉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들이 그사람한테는 잊혀진 시간들일테니까요. 타카토시와 에미는 진실을 안 후, 수첩의 내용대로 데이트를 이어갑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서로의 관계는 점점 서먹해져갑니다. 잡았던 손도 놓게 됩니다. 타카토시는 에미를 '에미씨'라고 부릅니다. 에미는 타카토시를 '미나미야마군'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마지막에는 모르는사람처럼 행동하게 되겠죠. 끝을 향해 달려가는 그 둘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담담하게 타카토시를 바라보는 에미의 눈빛이 더욱 서글퍼보입니다. 마지막날 타카토시는 에미를 캔버스에 그립니다. 둘만의 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기도 합니다. '내일 또 보자' 이 말은 서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오늘도, 내일도 사랑한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나와 같은 시간, 같은 감정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이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낯설듯이 다가오면, 또 그 진실을 알면서도 사랑할 수 밖에 없다면 이거만큼 애절한 마음이 있을까요. 

너에게 있어 미래는, 나에게 있어 과거이고...나에게 처음이었던것들이 에미에겐 두번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이었다고 말하는 타카토시는 에미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심장이 내려앉음을 느낄거 같습니다. 

 

쇼콜라케이크

3. 생각나는 디저트, 촉촉한 '쇼콜라케이크'

30일이라는 시간동안 에미의 시점에서는 본인과의 시간들을 잊어가는 타카토시를 만납니다. 어쩔 수 없는 판타지 현실속에서 에미가 할 수 있는거라곤 그가 알려준 내용대로 행동할 수 밖에 없는거겠죠. 제가 에미라면 슬픈결말을 향해 달려갈 수 밖에 없는 가슴아픈 상황에서 무기력하게만 느끼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순간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해야하며 최선을 다해 사랑해야할 거 같습니다. 엇갈린 사랑같지만 그둘은 하나로 묶여 있고, 그 관계는 단단합니다.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촉촉한 '쇼콜라케이크'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쇼콜라케이크' 제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재료에는 박력분110g, 코코아파우더50g, 설탕200g, 소금3g, 베이킹파우더 4g, 베이킹소다3g, 바닐라향3g, 달걀 1알g, 식용유 60g, 우유120g, 물100g, 다크초콜릿250g, 생크림200g, 버터50g을 준비합니다.

2) 다크초콜릿, 버터, 생크림,소금을 넣고 중탕해줍니다.

3) 냉장고에 위반죽을 2~3시간동안 넣어줍니다.

4) 박력분, 코코아파우더,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 바닐라향, 설탕을 넣고 섞어줍니다.

 (* 가루가 잘 섞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5) 위반죽에 달걀, 식용유, 우유를 넣고 섞어줍니다.

6) 덩어리가 없게 섞어준다음, 미지근한 물을 넣고 중탕을 하며 섞어줍니다.

7) 팬닝을 70~80%정도로 해주세요.

(*팬닝한 틀을 기포가 없게끔 두번정도 테이블에 쳐주세요.)

8) 180/160도 온도에서 35~40 정도 구워줍니다.

9) 시트지는 다 식힌다음,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초콜릿샌딩크림을 층층히 발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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